통일장관 "한반도 통일에 국제사회 책임있는 자세로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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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7일 "한반도 통일은 자유와 인권의 인류 보편가치를 확장하는 일인 만큼 국제사회가 책임있는 자세로 함께 힘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일관되게 자유·평화·번영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국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제시해 왔다"며 "한반도의 통일 문제에 있어서도 줄곧 자유 통일의 비전을 강조해 왔고 이 연장선상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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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7일 "한반도 통일은 자유와 인권의 인류 보편가치를 확장하는 일인 만큼 국제사회가 책임있는 자세로 함께 힘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2024 원코리아 국제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8·15 통일 독트린'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일관되게 자유·평화·번영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국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제시해 왔다"며 "한반도의 통일 문제에 있어서도 줄곧 자유 통일의 비전을 강조해 왔고 이 연장선상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근현대사는 자유를 향한 여정이었고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는 대한민국의 확고한 정체성"이라면서 "한반도 구성원 모두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통일은 타협하거나 회피해서는 안되는 헌법이 부여한 책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인권을 북한 주민들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그날이 우리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라고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면서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며 우리의 통일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원코리아 국제포럼은 국내외 석학이 한 자리에 모여 동북아 정세 및 한반도의 통일 미래를 논의하는 장으로, '글로벌피스재단'과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주최한다.
통일부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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