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미환수 문화재 돌아왔으면” 5천만원 기부

이선명 기자 2024. 9. 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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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백현. INB100 제공



엑소 멤버 백현이 문화재 환수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INB100은 27일 백현이 지난 1월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해외 미환수 유물을 되찾는 일에 쓰이고 있다.

백현은 기증·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후원자들을 추청하는 음악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백현은 기부 소식을 알리지 않았으나 지난 26일 개최된 국립중앙박물관회 50주년 기념식에 백현이 기부 회원 자격으로 참여하면서 이 같은 소식이 알려졌다.

백현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더욱 좋은 전시 환경을 갖추고 환수되지 못한 우리 유물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많은 사람과 온전히 교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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