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한전 남서울본부, 송전탑 활용 산불대응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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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27일 시청에서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와 '송전탑 활용 산불 조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구름산 송전탑에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설치한 뒤 CCTV가 감지하는 산불 영상을 공유한다.
구름산 송전탑에 CCTV가 설치될 경우 기존 산불감시 초소보다 150m 높은 곳에서 2㎞ 넓은 가시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하안동과 노온사동 일대까지 산불감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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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27일 시청에서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와 '송전탑 활용 산불 조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구름산 송전탑에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설치한 뒤 CCTV가 감지하는 산불 영상을 공유한다.
한전은 산불 영상을 산림청과 소방에 전달하고, 광명시는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자체 소방 인력을 가동해 산불에 대응하게 된다.
구름산 송전탑에 CCTV가 설치될 경우 기존 산불감시 초소보다 150m 높은 곳에서 2㎞ 넓은 가시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하안동과 노온사동 일대까지 산불감시가 가능하다.
박승원 시장은 "산불이 대형화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에서 광명시와 한전의 이번 업무협약은 산불로부터 광명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수도권 전력 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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