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산하기관 직원, '5억대 횡령'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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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산하기관에서 5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제주연구원 산하기관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연구원 산하기관에서 회계 업무를 맡던 A(30대·여)씨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0여차례에 걸쳐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제주연구원 측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고액의 보조금이 인출됐다'는 연락을 받고 내부 조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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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연구원 산하기관에서 5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제주연구원 산하기관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연구원 산하기관에서 회계 업무를 맡던 A(30대·여)씨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0여차례에 걸쳐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기간 5억원 상당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제주연구원 측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고액의 보조금이 인출됐다'는 연락을 받고 내부 조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에야 고발장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수사 초기여서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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