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줄이는 코스닥…AR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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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낙폭을 축소하며 78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포인트(0.09%) 내린 778.90에 거래 중이다.
다만 외국인의 낙폭이 줄어들며 지수는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1% 내린 2668.51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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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낙폭을 축소하며 78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포인트(0.09%) 내린 778.90에 거래 중이다.
777.72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780선을 찍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내줬다. 다만 외국인의 낙폭이 줄어들며 지수는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1049억원을, 기관이 357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51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3% 오르는 가운데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도 1~2% 강세다. 반면 제약, 비금속, 건설, 금속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0.16% 올라 18만 99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73%, 0.22%씩 내리고 있다.
맥스트(37703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메타가 차세대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 시제품을 공개하며 관련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이언트스텝(289220) 역시 26.85% 강세다. 엔피(291230)도 16% 상승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으로 급등했던 에프앤가이드(064850)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가 이달 가격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주가가 과열되자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에 쏟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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