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도움 SON… 슈팅뒤 주저앉아 교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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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1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종료 후 토트넘에 돌아온 후 지난 15일부터 1주일 만에 3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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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쓰러져 허벅지 불편 호소
부상땐 다음달 대표팀서 제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그러나 경기 도중 몸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부상 우려를 낳았다.
손흥민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1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가라바흐를 3-0으로 대파, 4년 만에 참가한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도움을 작성,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브렌트퍼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서 결승골과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2도움을 올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공동 4위인 평점 7을 부여한 뒤 “왼쪽 측면을 열심히 노려서 토트넘의 출구를 만들었다”며 “솔란케의 득점은 상대가 간신히 막아낸 손흥민의 슈팅에서 나왔다”고 호평했다.
토트넘은 전반 7분 만에 중앙 수비수 라드 드러구신이 퇴장, 수적 열세에 처했으나 전반 12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손흥민은 2-0이던 후반 23분 도미닉 솔란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찼고, 가라바흐 골키퍼가 넘어지면서 간신히 쳐냈다. 이런 경우 EPL에선 도움으로 남지 않지만, UEFA에선 어시스트로 인정한다.
손흥민은 그런데 솔란케의 득점을 확인한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벤치를 향해 교체 요청을 했다. 손흥민은 허벅지가 불편한 듯했으나, 벤치로 돌아올 땐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부상 우려가 따른다. 만약 심각한 부상이면 다음 달 7일 축구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야기해보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며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혹독한 일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종료 후 토트넘에 돌아온 후 지난 15일부터 1주일 만에 3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확실히 컨디션을 관리하고 경기 수를 줄여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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