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유물 43점 공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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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시·연구·교육 자료 활용을 위해 고문헌 등 유물 20건 43점을 공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용구 군 문화체육과장은 "청양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을 연차적으로 구입해 박물관 콘텐츠를 구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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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시·연구·교육 자료 활용을 위해 고문헌 등 유물 20건 43점을 공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공고를 통해 접수된 유물은 총 108건 238점으로, 실물 접수된 유물 진위 여부 및 감정 평가를 실시한 뒤 심의를 통해 구입 여부를 이같이 결정했다.
구입이 결정된 유물은 청양 출신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공적조서를 비롯해 대한제국 시기 청양에 거주한 인물이 올린 소장 문서 등의 고문헌과 잔존 상태가 양호하고 교육 자료로 가치가 있는 분청사기, 백자 등의 도자기가 주를 이룬다.
최종 선정된 유물은 매도 신청자와 협상을 거치고 구입 예정 유물 화상 공개를 통해 도난 여부를 확인한 뒤 10월 중 유물 구입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김용구 군 문화체육과장은 “청양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을 연차적으로 구입해 박물관 콘텐츠를 구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6년 개관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청양군 유일의 공립 박물관으로 토기가마 전시관을 비롯해 청양역사실, 기와 전시실 등을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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