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 급증, 안전 대책 마련 절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가 급증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 갑)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PM 사고 2389건,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대다수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가 급증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 갑)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한 해 동안 2389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4명이 숨졌고 262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특히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전체의 87%를 차지해 2075건에 달했으며, 사망자 22명과 부상자 2271명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세 이하 및 21~30세의 청년층에서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2023년 기준 각각 1077건과 576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층의 안전 의식 강화와 맞춤형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고 유형으로는 단독 사고와 사람과의 충돌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단독 사고는 1021건으로, 이로 인해 6명이 숨졌고 12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679건)와 서울(500건)이 사고 발생 건수에서 상위를 차지했으며, 광주는 광역시 중 3번째로 높은 사고율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111건의 사고가 발생해 11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정준호 의원은 "개인형이동장치 사용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PM 관련 인프라와 안전 규제를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 교육이 필요한만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청소년층의 안전 의식 강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재영 "尹대통령 선거중립법은 외면, 나만 집요히 수사"
- 김성태 "홍명보 정몽규 사퇴하라" vs 최재성 "대안없는 사퇴는 혼란"
- 가정폭력·이혼에 불륜…우지원→장신영, 가정사 '정면 돌파'
- "드라마 주인공과 비교해서" 친할머니 살해한 20대…"심신미약" 주장
- [영상]재발한 암, 왜 처음보다 더 치료가 어려울까?[의사결정]
- 공수처,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고발 사건 수사4부 배당
- 대통령실, 방송4법·25만원법·노란봉투법 부결에 "사필귀정"
- '오토바이 뺑소니' 마세라티 운전자 도주 이틀 만에 서울서 검거
- 명품백 '기소 의견', '尹-韓 갈등'에 野 김건희 특검법 파괴력↑
- 코로나19 치료제, 내달부터 건보 적용…본인부담 현행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