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즐기는 영화”…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4. 9.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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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자연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 국제 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7일 개막해 내달 1일까지 5일간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을 주제로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남구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산, 자연, 인간을 주제로 한 세계 28개국 97편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 '올해의 산'에는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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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남구 울산대공원에서
27~10월1일 ‘산과 자연’ 주제로 열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자회견 <자료=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산과 자연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 국제 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7일 개막해 내달 1일까지 5일간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을 주제로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남구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산, 자연, 인간을 주제로 한 세계 28개국 97편 영화를 선보인다. 온라인으로도 22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휴고 클루조 감독의 다큐멘터리 ‘눕체: 정상을 향해’이다. 눕체를 오르는 젊은 등반가들의 열망, 불안, 연대를 탐구하는 인간적인 모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막작 상영에 이어 가수 윤복희 공연이 이어진다.

영화제 ‘올해의 산’에는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이 선정됐다. 이를 기념해 산악 전통, 등반과 탐험의 현재, 산과 더불어 사는 삶을 비롯해 이탈리아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담은 12편의 이탈리아 영화를 소개한다.

티켓 가격은 온라인 상영작을 모두 볼 수 있는 온라인 관람권 5000원, 일반 관람권 3000원, 모든 영화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움프패스는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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