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외계인'이면, 저지는 어디서 왔나? 5경기 연속 홈런, 시즌 58호...오타니와의 홈런 경쟁 사실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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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외계인'이라 부른다.
저지가 5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저지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2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저지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전 홈런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5경기 연속 대포를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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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무엇으로 부를 것인가? 인간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렵다.
저지가 5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저지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2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저지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전 홈런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5경기 연속 대포를 쐈다. 시즌 58호 홈런.
오타니와는 5개 차로 사실상 경쟁이 끝났다.
또한 144타점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다시 늘렸다. 종전 기록은 2022년 기록한 131타점이다.
타율도 경이적이다. 이날까지 554타수 180안타로 0.325이다. 출루율은 0.461 이고 장타율은 무려 0.708이 됐다.
저지는 7회 1사 1루에서 브라이언 베이커의 2구 한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양키스는 이날 6회에만 대거 6점을 올리며 10-1로 승리, AL 동부지구 1위를 확정 지었다. 2022년 이후 2년 만이며, 통산 21번째 지구 우승이다.
볼티모어는 88승 81패로 AL 동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양키스 선발투수 게릿 콜은 6.2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5패)을 챙겼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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