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국내외 기관투자가 초청 설명회 개최

윤주영 2024. 9.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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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이사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 초청 '라운드테이블' 미팅(설명회)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사회는 주주와 공감대 및 신뢰 형성을 위해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50여 곳 국내외 기관투자가가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고, 그룹 측에서는 윤재원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7명의 사외이사와 진옥동 회장(사내이사), 정상혁 은행장(기타비상무이사)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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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 기관투자가 초청 라운드테이블(설명회)에서 윤재원(가운데)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 이용국(왼쪽) 사외이사, 진옥동 회장이 기관투자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 이사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 초청 '라운드테이블' 미팅(설명회)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사회는 주주와 공감대 및 신뢰 형성을 위해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50여 곳 국내외 기관투자가가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고, 그룹 측에서는 윤재원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7명의 사외이사와 진옥동 회장(사내이사), 정상혁 은행장(기타비상무이사)이 참석했다.

투자가들은 최근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관심을 보이며 수립 방법 및 이행을 위한 이사회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사회는 "2022년 8월 공시한 중기 재무 지향점을 규제 흐름에 맞게 재설정했다"며 "밸류업과 연계된 평가·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 "진정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강력한 내부통제가 필요하다"며 "은행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신한은행에 이어, 그룹도 조기 제출을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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