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병수당 지급 대상 입원→재택·통원 치료까지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다음 달부터 상병수당 지급 대상이 종전 '입원 치료'에서 '재택·통원 치료'까지로 확대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상병수당 지급 대상은 입원 치료를 받은 근로자로 한정돼 있었으나 다음 달부터는 재택·통원 치료 근로자까지로 확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다음 달부터 상병수당 지급 대상이 종전 '입원 치료'에서 '재택·통원 치료'까지로 확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연속 3일 이상 입원 치료를 받은 15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제도다.
용인시는 2027년 전면 시행을 앞둔 정부의 '2단계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돼 지난해 7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용인에서는 총 439건의 상병수당이 신청돼 3억1천여만원이 지급됐다.
당초 상병수당 지급 대상은 입원 치료를 받은 근로자로 한정돼 있었으나 다음 달부터는 재택·통원 치료 근로자까지로 확대된다.
재택·통원 치료에 대한 상병수당 신청 시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 진단서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형 상병수당'의 지급 대상과 범위는 지난 7월부터 '재산 7억원' 기준이 폐지돼 소득 기준이 완화됐고, 지급 기간도 종전 90일에서 150일로 확대된 바 있다"며 "질병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