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제이드팰리스GC, 20주년 맞이 새 멤버십·프리미엄 혜택 강화

세계적인 골퍼이자 코스 설계자인 그렉 노먼 설계
최근 2년 휴장 기간 중 시설, 서비스 업그레이드 통해 클럽 프리미엄 혜택 강화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프리미엄 회원제 골프장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GC) 전경. 제이드팰리스 제공.

프리미엄 회원제 골프장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GC)은 이번 달 개장 20주년을 맞아 새 멤버십 체계를 도입해 GC 오픈 이후 처음으로 소수의 신규 회원을 성공적으로 모집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이드팰리스 GC는 이번에 대대적인 멤버십 개편을 통해 소수 회원 중심으로 골프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혜택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004년 개장한 제이드팰리스 GC는 해발 453m 월두봉의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조성된 코스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프로골퍼 출신의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인 그렉 노먼이 직접 설계를 맡았다. 무엇보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반영한 18개 홀은 노먼의 견고한 코스 디자인 철학과 한국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하나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먼은 도전적이며 진취적인 플레이로 유명한 골퍼답게 ‘샌드 페이스드 벙커’를 직접 설계해 골퍼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곳은 2017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이 열리는 토너먼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WZA가 설계한 클럽하우는 영국의 중세 성채를 떠올리게 하는 고풍스러운 외관, 품격 있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와인셀러룸에서는 최고급 와인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컬트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미국 나파밸리의 세인트헬레나에 위치한 세븐스톤즈 와인을 마실 수 있다. 라운드 중 마주하는 그늘은 유럽 숲속의 성을 연상시킨다. 실내는 고급스럽고 마치 호텔 라운지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편안한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라운드 중 휴식과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다.

제이드팰리스 GC는 주중에는 15분, 주말에는 10분 간격으로 티오프(라운드를 시작하는 것)가 진행된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