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슈퍼히어로 최초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올라 [현장영상]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가상 캐릭터 중 하나인 배트맨이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지난 9월 26일 목요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배트맨은 2,790번째 별을 수상(영화 부문)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배트맨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에 '별'을 가진 최초의 슈퍼히어로로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도 얻었습니다.

밥 케인(Bob Kane)과 빌 핑거(Bill Finger)가 DC 코믹스(DC Comics)를 위해 만든 배트맨은 1939년 처음 등장한 이후 85년 이상 동안 여러 세대에 걸쳐 팬들에게 정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초능력을 가진 다른 슈퍼히어로들과 달리 배트맨은 지능, 결단력, 첨단 기술로 유명하며 만화로 등장 이후 만화영화와 영화 등으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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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기자 (eunkungch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