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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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역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 9개사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들의 도내 기업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스타트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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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지역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 9개사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이 조성한 펀드는 1278억원 규모로 제주도는 2022년부터 매년 20억원씩 3년간 60억원을 출자했다. 도비 출자액의 2배인 120억원 이상을 제주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모태펀드를 중심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수자원공사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모(母)펀드를 조성했다. 여기에 민간 운용사들이 자(子)펀드를 결성하고 추가적인 민간투자금을 유치해 전체 펀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9개 운용사는 모태펀드를 관리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지난 3년간 매년 2개사를 선정한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로 6개 컨소시엄, 9개사다.
컨소시엄은 1차년도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SK증권(공동운용)이고 2차년도는 심본투자파트너스, 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트라이앵글파트너스(공동운용)다. 올해 3차년도는 이앤벤처파트너스,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세아기술투자(공동운용)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1차 및 2차년도 자펀드 운용사들과 맺은 업무협약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정된 3차년도 자펀드 운용사들을 포함해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12년 동안 운용사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들의 도내 기업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스타트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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