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삼나무 톱밥으로 바이오차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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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경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삼나무 톱밥을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제조기술 정립과 탄소저장능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윤정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삼나무 톱밥 열분해 온도에 따른 조건을 추가 분석해 제조기술을 정립해 나가겠다"며 "바이오차 투입이 감귤, 월동무, 브로콜리의 품질과 수량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7년까지 활용 기술을 정립하고 현장 실용화를 위한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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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경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삼나무 톱밥을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제조기술 정립과 탄소저장능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차는 350℃ 이상의 무산소 고온 환경에서 생성되는 탄화물질로 토양 내 탄소 저장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농경지 투입 시 산성토양 개량과 물리적 성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제주 삼나무 톱밥은 유기물과 중금속 함량 등 모든 항목에서 공정규격에 적합해 제조 원료로 활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 온도별 회수율은 350℃에서 45%, 700℃에서 25%로 열분해 온도가 높을수록 회수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고윤정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삼나무 톱밥 열분해 온도에 따른 조건을 추가 분석해 제조기술을 정립해 나가겠다”며 “바이오차 투입이 감귤, 월동무, 브로콜리의 품질과 수량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7년까지 활용 기술을 정립하고 현장 실용화를 위한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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