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포시민대상은 '이 사람'… 5개 분야 수상자 선정

박석희 기자 2024. 9. 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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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올해 시민 대상 분야별 수상자가 확정됐다.

군포시는 최근 해당 분야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포 시민 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거나 봉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한다.

봉사·나눔 부문은 서태연 군포시 새마을회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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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근·김용하·박범순·김성찬·서태연
[군포=뉴시스] 군포시민대상 수상자 5명.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만근·김용하·박범순·김성찬·서태연 씨. (사진=군포시 제공). 2024.09.27. photo@newsis.com수상자 명단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올해 시민 대상 분야별 수상자가 확정됐다.

군포시는 최근 해당 분야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은 다음 달 4일 시민 체육 광장에서 열리는 '제36회 군포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군포 시민 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거나 봉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한다. 지난 1994부터 이어오고 있다.

시는 올해 ▲지역발전, ▲문화·예술, ▲교육·체육, ▲효행·선행, ▲봉사·나눔 5개 분야로 선정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3개 부문에서 2개 부문을 추가했다.

지역발전 부문은 김만근 광정동 주민자치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활동과 함께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으로 남다른 보범을 보이는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화합과 안정을 위해 헌신했다.

문화·예술 부문은 김용하 전 군포 문인협회 회장이 차지했다. 그는 4.19 전국 혁명 시 최우수작으로 해당 분야에 등단한 가운데 현재 군포 문학상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제1회 전국 수리 시 낭송 대회를 주관했다.

교육·체육 부문은 박범순 (재)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에게 돌아갔다. 그는 관내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학생에게 각각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한 가운데 백혈병 청소년 병원비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육성에 주력했다.

효행·선행 부문은 김성찬 정형외과 원장이 선정됐다. 30년간 지역 의료에 몸담은 가운데 홀몸 어르신 의료비 지원과 무료 시술, 범죄피해자 의료 지원, 태권도협회 선수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선행을 베풀었다.

봉사·나눔 부문은 서태연 군포시 새마을회장이 선정됐다. 오랜 기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는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적극적인 환경보호, 수해복구 등 사회적 위기 극복에 주력한 점이 수상의 근원이 됐다.

하은호 시장은 "시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감사와 존경의 말을 전한다"고 축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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