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재배지 산청군, 전통무명베짜기 내달 3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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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단위 행사로 전통무명베짜기 재현 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청무명베짜기 보존회(대표 박동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3일 오후 4시30분 동의보감촌에 마련된 축제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공연은 '베틀노래', '물레노래' 등 노동요와 목화솜으로 무명베짜기를 하는 전 과정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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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단위 행사로 전통무명베짜기 재현 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청무명베짜기 보존회(대표 박동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3일 오후 4시30분 동의보감촌에 마련된 축제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공연은 ‘베틀노래’, ‘물레노래’ 등 노동요와 목화솜으로 무명베짜기를 하는 전 과정을 재현한다.
고려 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산청군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직조기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가유산 사적지인 단성면 목면시배유지는 고려시대 학자이자 문신인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목화 씨앗을 붓통에 넣어와 장인 정천익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처음 목화를 재배한 곳이다.
권순혁 산청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이 의류생활 문화에 혁신을 가져온 전통무명베짜기 과정을 복원하고 재현해 무명베짜기 기능을 보존하고 목화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라져 가는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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