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식] 시민대상 수상자 5명 선정 등

각 분야에서 군포시 발전에 공헌한 시민 5명이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시민대상은 '군포시 포상 조례'를 개정해 기존 3개 부문(시민사회, 지역발전, 교육문화)에서 5개 부문(지역발전, 문화·예술, 교육·체육, 효행·선행, 봉사·나눔)으로 확대했다.

분야별로는 지역발전 부문 김만근(남·55세), 문화예술 부문 김용하(여·85세), 교육체육 부문 박범순(남·61세), 효행선행 부문 김성찬(남·67세), 봉사나눔 부문 서태연(남·67세) 씨가 올해 시민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군포시민대상 시상은 오는 10월 4일 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6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한다.

◇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시행

군포시는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한 공용시설 보수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장기수선충당금 확보가 어려워 유지·보수 등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해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 이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의 옥상, 외벽, 주차장 등 공용부분의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한다.

단지별 사업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10월14일부터 11월12일까지며 지원사업 신청서는 시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실시

군포시는 개학기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주변과 학원가 유해업소를 합동 점검했다. 군포경찰서, 군포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지난 26일 시행한 이번 활동은 유해약물·매체, 유해업소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을 집중 점검했다.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표시부착 명령 등 시정명령과 위법행위 적발 시 과징금, 벌칙이 부과된다.

◇ 정신건강복지센터, 제2회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 '열정상' 수상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트윙클 합창단'이 지난 25일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한 제2회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에서 열정상을 수상했다. 이 경연대회는 합창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재활을 돕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주최로 전국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서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회원들로 구성된 트윙클 합창단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희망을 품고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가곡 '눈'과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를 열창해 열정상을 받았다. 2015년 창단한 트윙클 합창단 회원들은 합창을 통해 어울리며 서로의 장단점을 받아들이고 독려와 조화를 이뤄나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

군포=남상인, 군포=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