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야외 활동 많아지는 가을' 화재대피요령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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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소방서는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며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화재와 같은 사고의 위험도 증가해 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사소한 부주의로도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안전한 대피 요령을 숙지해두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다가오는 주말,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화재 대피 요령을 반드시 기억해 안전한 가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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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소방서는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며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화재와 같은 사고의 위험도 증가해 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219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고유형으로는 추락, 압사, 화재·폭발, 넘어짐 등이 있다.
공연장에서의 화재 대피 요령으로는 먼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이야!”라고 큰 소리로 외치거나 화재 경보 비상벨을 눌러 주변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앞사람을 따라 낮은 자세로 천천히 이동하며,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질서 있게 대피하도록 한다. 이때 출입구에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차례대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갑작스러운 정전이 발생한 경우에는 안내 요원의 지시에 따르도록 하고 119 구급대원 및 안전·구조 요원 활동 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질서를 유지한다.
또 지하상가에서의 화재 대피 요령으로는 지하는 빛이 들어오지 않아 방향감각을 상실할 수 있으므로 침착함을 유지하고 혼란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비상구는 양 방향과 측면에 위치하므로, 한 방향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한다.
만약 정전 시에는 대피 유도등을 활용하거나 벽을 짚으며 이동하고, 화재 발생 반대편으로, 즉 공기가 유입되는 방향으로 대피한다. 이때, 연기와 열기가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크므로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사소한 부주의로도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안전한 대피 요령을 숙지해두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다가오는 주말,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화재 대피 요령을 반드시 기억해 안전한 가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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