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 정부가 거짓말하면 국민은 누굴 믿어야 하나"

김세희 2024. 9.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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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정부가 원전 건설 비용을 빌려주겠다는 의사를 타진했다는 논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부인하던 체코 원전 자금지원 문제가 터졌다"며 "대통령께서, 정부가 거짓말하면 국민은 누굴 믿어야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체코가 원전 건설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체코에 원전을 지어 주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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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정부가 원전 건설 비용을 빌려주겠다는 의사를 타진했다는 논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부인하던 체코 원전 자금지원 문제가 터졌다"며 "대통령께서, 정부가 거짓말하면 국민은 누굴 믿어야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체코가 원전 건설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체코에 원전을 지어 주나"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또 "세금은 한번 내리면 올리지는 못한다"며 "감세, 누구나 좋아하지만 나라가 절단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촉구한다"고도 밝혔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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