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정거장(45개소) 위치 발표! 중구 최대수혜 단지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주목

정용석 2024. 9.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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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수혜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누리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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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 사업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올해 착공 예정
대전 부동산 달궈지는 가운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바로 앞 랜드마크 신축 공급 화제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투시도

대전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DL건설의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대표적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여년간 제자리걸음을 걷던 대형 사업이 드디어 시작을 알린 것이다. 2호선 트램은 총 38.8㎞ 구간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정거장은 모두 45개소이다.

2호선 트램을 통해 수혜를 얻는 단지 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은 최근 공급된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로, 단지 바로 앞 서대전역네거리에 '201(서대전역)정거장(가칭)' 위치가 추진되면서 역세권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서대전역(호남선, 충청권광역철도)과의 환승 편의도 고려될 예정이다.

트램 착공과 동시에 일대 부동산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고, 주택 수요가 쏠리면서 집값이 크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트램 노선 예정역 주변 집값은 그렇지 않은 아파트와 비교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컨대 도안신도시에 자리한 '도안 호반베르디움 2단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과 트램 환승역이 될 유성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일대 시세를 리딩 중이다. 국토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타입은 올해 8월 8억5000만원을 찍으며, 9억원을 넘보고 있다.

반면 똑같이 도안신도시에 위치했지만 트램 예정역과의 거리가 다소 먼 '트리풀시티 5단지' 전용면적 84㎡는 현재 6억5000만원 수준에 거래되며 트램 역세권(예정) 아파트 보다 2억원 가량 더 낮게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내 구축 아파트도 트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994년 준공돼 지어진 지 30년이 된 서구 '무궁화'아파트는 트램신설역(예정)이 바로 앞에 자리한다는 기대감에 연초 대비 가격이 4억 후반대에서 5억 초반대로 올랐다.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트램은 착공 및 개통 등의 공사가 진행되며 단계별로 집값 상승이 기대된다"라며 "트램이 뚫리면 집값이 억 단위로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쿼드러플 노선' 누리는 랜드마크 공급에 수요자 관심 집중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수혜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누리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7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시공은 DL건설이 맡았다.

실제 단지는 트램 이외에도 KTX서대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을 누리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예정) 추진으로 서대전역의 교통 인프라는 더욱 강화되어 4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노선'도 갖추게 된다.

한편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대전시 중구 문화동 일원에 들어서며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DL건설이 시공을 맡아 빠른 사업진행능력과 탄탄한 시공능력, 투명한 자금관리 등을 통해 안정성 있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서구 도산로용문역 인근에 위치한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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