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금투세 유예 여부, 다음주까지 결론 낼 것"

김인영 기자 2024. 9. 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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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까지 금융투자소득세 유예와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다음주에 금투세 관련 의원총회를 한 번 더 진행한 이후 방향과 결론에 관한 당의 입장 정리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음달 7일 시작되는 22대 정기국회 첫 국정감사 전에 금투세에 대한 당의 입장이 정리되는 것인지에 대해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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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유예와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을 다음주까지 정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은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이 지난 4월11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까지 금융투자소득세 유예와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다음주에 금투세 관련 의원총회를 한 번 더 진행한 이후 방향과 결론에 관한 당의 입장 정리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 대변인은 "곧 국정감사도 있어 (당이 금투세 관해 결정 내릴) 시점을 보고 있다"며 "당론을 결정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거칠 건지, 의원총회 이후 지도부가 결정할지, 지도부에 위임할 것인지 등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달 7일 시작되는 22대 정기국회 첫 국정감사 전에 금투세에 대한 당의 입장이 정리되는 것인지에 대해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시장 불확실성에 가장 안 좋은 것이 불확실성을 오래 끄는 것이라 생각해서 결론을 빨리 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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