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농협, 톤백용 저울 영점 조정 무상 검사실시

김다정 기자 2024. 9.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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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은 최근 군위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톤백용 영점 조정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했다.

이에 군위농협은 중량 오차로 인한 마찰을 줄이고 수매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면서 농가의 부담까지 줄이는 방안으로 전 조합원 대상 검사를 무상실시키로 했다.

조합원들은 "농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무상 실시해줘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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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은 최근 군위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톤백용 영점 조정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했다. 

그동안 수매현장에서 반복된 중량 오차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농민의 영농편익과 실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톤백용 저울 영점 조정 검사는 개별 검정을 할 경우 출장비를 비롯한 비용이 20만~30만원에 달해 농가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여겨져왔다. 이는 검사에 대한 농가의 소극적이거나 무관심한 태도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군위농협은 중량 오차로 인한 마찰을 줄이고 수매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면서 농가의 부담까지 줄이는 방안으로 전 조합원 대상 검사를 무상실시키로 했다.

조합원들은 “농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무상 실시해줘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최형준 조합장은 “쌀소비 둔화에 따른 가격 하락에 농가의 시름이 얼마나 클지 생각하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번 대량 무상검사를 통해 벼 재배농가에 미약하지만 조금의 위안이라도 되시기를 바라며, 쌀소비 촉진 및 농가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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