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정우·김대명 버디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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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와 김대명이 완전 범죄를 꿈꾸는 형사로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27일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의 명득(정우 분)과 동혁(김대명 분)의 버디 스틸을 공개했다.
사이렌이 달린 수사 차 안에서 초조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형사임과 동시에 범죄자가 된 명득과 동혁의 불안한 심리를 고스란히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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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같은 친밀함부터 극한의 상황 속 균열까지…10월 17일 개봉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27일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의 명득(정우 분)과 동혁(김대명 분)의 버디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 캐릭터의 흥미로운 관계성이 담겼다.
작품은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인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들이 벌인 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된 명득과 동혁의 긴장감 가득한 순간들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이렌이 달린 수사 차 안에서 초조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형사임과 동시에 범죄자가 된 명득과 동혁의 불안한 심리를 고스란히 전한다.
서로를 친형제처럼 생각하는 두 사람은 인생 범죄 계획부터 실행과 수사를 모두 함께한다. 하지만 동혁의 멱살을 잡고 있는 명득의 사진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는 상황만큼이나 틀어져 버린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게 하며 이들의 범죄와 수사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에 메가폰을 잡은 김민수 감독은 "명득이 직구라면 동혁은 변화구다. 명득은 시위에서 날아간 화살처럼 한 번 출발하면 못 멈추는 인물이라면 동혁은 그 화살을 피할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피해 보려고 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명득을 연기한 정우는 "김대명이 캐릭터에 관해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동혁 역의 김대명은 "정우 배우와 저의 인간적인 관계가 연기에도 다 묻어났다. 이런 지점이 영화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두 사람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10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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