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여름”…자동차시민연합, 자동차도 ‘폭염 후유증’ 돌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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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는 35도 이상의 폭염이 한 달 이상 지속됐다.
자동차시민연합은 극한의 더위에 노출된 자동차도 '폭염 후유증'을 앓는다며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고 27일 전했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소방방재청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을 강타한 폭염에 자동차 주요 부품들이 심각한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특히 노후 차량의 경우 화재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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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민연합은 소방방재청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을 강타한 폭염에 자동차 주요 부품들이 심각한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특히 노후 차량의 경우 화재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 후에는 반드시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자동차시민연합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특히 노후 차량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발화점은 엔진룸, 배터리, 연료시스템 등으로 집중된다.
특히 엔진룸은 전체 차량 화재의 약 50%를 차지하는데, 이는 연료, 배터리, 전기 배선 등 발화 가능성이 높은 요소들이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지속된 폭염으로 엔진이 과열되거나 배선이 손상될 경우 화재 위험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배터리 화재는 15~20% 비중을 차지하며 역시 고온에 매우 민감해 과열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차령 5년 이하 신차급 차량은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이 낮지만,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 점검을 추천한다”면서 “차령 6~10년의 경우 연료 호스와 필터가 고온에 의해 경화되거나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연료 시스템과 배선 절연체 손상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령 10년 이상의 노후 차량은 엔진룸 내 연료시스템과 전기 배선의 노후화로 전기적 단락이나 연료 누출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화재 위험이 가장 크다”며 “엔진오일 역시 고온에서 변질될 수 있어 주기적 교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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