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김성주 “여군 편견 우려했는데…기우였다”
김희원 기자 2024. 9. 27. 10:52
방송인 김성주가 ‘강철부대W’ 방영을 앞두고 소감을 말했다.
2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채널A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신재호PD와 강숙경 작가를 비롯해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 최영재가 참석했다.
‘강철부대’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집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성 군인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이다.
김성주는 프로그램 소감에 대해 “시리즈로 하면 네 번째다. 여군을 모시고 최강의 부대를 가리게 됐는데, 쉽지 않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여군에 대한 편견이 없지 않을 게 분명하다. 제작진도 만들면서 고심했을 것”고 운을 뗐다.
이어 “시청자들도 편견을 가지고 보실 수 도 있겠다. 나 자체도 만들어 내는 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그러나 기우였다. 충분히 가능했다.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고 자신했다.
채널A ‘강철부대W’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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