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놀고 먹고'…군산서 10월 3∼6일 시간여행축제 개최

최영수 2024. 9. 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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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10월 3∼6일 시내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근대 놀이'를 주제로 시간여행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시간여행축제는 일제강점기 민중의 항거와 치열한 삶의 역사를 소재로 하는 군산의 대표 축제다.

김문숙 시 관광진흥과장은 "시간여행축제는 군산의 근대문화를 기반으로 한 축제로 5년 연속 전북도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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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간여행축제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0월 3∼6일 시내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근대 놀이'를 주제로 시간여행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시간여행축제는 일제강점기 민중의 항거와 치열한 삶의 역사를 소재로 하는 군산의 대표 축제다.

3일 오후 6시 시내 해망굴에서 옛 시청광장까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시간여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4일 오후 7시에는 육중완밴드와 함께하는 뮤직콘서트, 군산항 밤 부두 콩쿠르, 시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시간여행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이성당 골목에서는 대한독립만세 미션 게임, 한강 이남 최초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3·5만세, 근대 길쌈놀이, 공중전화에서 걸려 오는 임무 수행, 추억의 롤러장 체험 등도 준비된다.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는 길바닥 낙서, 대형 칠판 낙서, 공룡 대탐험, 모던 네 컷 사진 촬영 등도 열린다.

지역 상인들은 먹거리장터, 골목 야시장, 커피와 빵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커피야 놀자 등을 마련해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군산지역 관광지에서 쓴 7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가져오면 기념품을 준다.

김문숙 시 관광진흥과장은 "시간여행축제는 군산의 근대문화를 기반으로 한 축제로 5년 연속 전북도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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