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등생 86% "생존수영 필요"…일부 안전사고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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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등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은 생존수영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수상안전교육 만족도 및 효과 분석' 자료를 냈다.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효과적'이라는 응답도 70.8%로 집계됐다.
학부모의 경우 '생존수영 실기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78.1%,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효과가 있다'는 응답은 78.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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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등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은 생존수영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수상안전교육 만족도 및 효과 분석' 자료를 냈다.
도내 초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총 204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6%가 '생존수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학부모의 92.1%, 학생 85.7%, 교사 75.5%가 생존수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학생 응답자의 84.7%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즐거웠다'고 답했다. '생존수영 교육 이후에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71.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생존수영 실기교육의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 생존수영능력과 수상안전의식을 조사한 결과 생존수영능력 기초는 3.66에서 4.50으로, 생존수영능력 응용은 2.95에서 4.03으로, 수상안전의식은 2.89에서 4.03으로 각각 향상됐다.
교사의 경우 응답자의 71.1%가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적절했다'고 답했다.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효과적'이라는 응답도 70.8%로 집계됐다.
다만 교사들은 수영장 예약, 버스 임차 등 각종 행정업무의 부담과 이동 과정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등을 표했으며, 대안으로 바우처 제공 등을 제안했다.
학부모의 경우 '생존수영 실기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78.1%,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효과가 있다'는 응답은 78.6%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 내에 생존수영 4시간 이상을 포함해 수영교육 10시간 이상을 편성운영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수상안전교육 대상 인원은 도내 초등생 2만94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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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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