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신속히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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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경상남도 사천시장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 나섰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우주항공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지와 협력을 적극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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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박동식 경상남도 사천시장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 나섰다. 최근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을 개청하는 등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27일 사천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5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K-우주항공정책포럼이 주최한 포럼에 잇따라 참석해 산·학·연·관 관계자들과 만나 우주항공청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에는 서천호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사천·남해·하동),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의 '우주항공청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고민'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 100일을 기념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 시장은 이어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 소속인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 울주)을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산업 기능을 중심으로 행정복합타운, 산업지구, 주거지구, 상업 및 관광이 집적된 자족형 복합도시다. 사천시는 '프랑스 툴루즈'를 롤모델로 삼고 건설 방안을 모색 중이다.
우주항공청 인근 지역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해 행정·산업·주거시설 및 문화·관광·상업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우주항공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지와 협력을 적극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 서천호 의원과 박대출 의원이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관련 특별 법안은 8월 21일에 소관위에 상정돼 현재 검토 중이다.
상임위 찬성으로 의결될 경우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되며 본회의에서 심사 및 통과될 경우 정부로 이송돼 공포될 예정이다.
/사천=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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