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PD "여군 특집, 부담감·책임감 커…항상 하고싶었다"

정혜원 기자 2024. 9. 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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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W' PD가 여군특집을 기획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재호 PD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서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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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호 PD(왼쪽), 강숙경 작가. 제공| 채널A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강철부대W' PD가 여군특집을 기획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재호 PD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서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강철부대' 시즌 1~3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신재호 PD와 '강철부대' 시즌 1~2, 그리고 '피지컬 100'을 집필한 강숙경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신재호PD는 "'강철부대W'에서 훌륭하신 대한민국 여군분들을 조명하게 되어서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고 영광스럽다"라며 "시작은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됐다. 시즌1이 끝날때 쯤부터 여군으로도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다. 저도 연출자이다보니까 이 시리즈를 지속하는데에 있어서 새로운 것을 발굴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여군이라는 존재를 조명하면 폭발적인 에너지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숙경 작가는 여군특집을 하는 것에 대해 "항상 하고는 싶었는데, 대원들을 모집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았다. 여군편에서 특수부대가 아닌 여군들도 나오는데, 어떻게 준비할지 걱정을 했다.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자신감이 들었고, 이분들이 자기 부대에 대해 누가 되지 않도록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강철부대W'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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