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앞바다서 낚싯배 선원, 상어 물려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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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낚시어선에 포획된 상어에 선원이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4시 20분쯤 부산 영도구 생도로부터 약 8㎞ 떨어진 동쪽 해상에서 낚시어선 선원이 발등과 손가락을 상어에게 물렸다.
해당 어선에는 약 20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선원은 어획물을 확인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경은 지난 15일 부산 앞바다에 표류하는 몸길이 2m 크기의 청새리상어 사체를 인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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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앞바다에서 낚시어선에 포획된 상어에 선원이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4시 20분쯤 부산 영도구 생도로부터 약 8㎞ 떨어진 동쪽 해상에서 낚시어선 선원이 발등과 손가락을 상어에게 물렸다. 해당 어선에는 약 20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선원은 어획물을 확인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원은 오전 4시 35분 항구로 복귀해 병원에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어는 몸길이 90㎝의 청상아리로 추정된다.
부산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지난 15일 부산 앞바다에 표류하는 몸길이 2m 크기의 청새리상어 사체를 인양한 바 있다.
해경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상어, 해파리 등 해양위험생물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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