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안성재까지 터졌다…'흑백요리사', 넷플릭스+화제성 1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피지컬: 100’으로 K-서바이벌의 저력을 과시했던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로 뜨거운 기대를 받았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지난 17일 공개하자마자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16일부터 22일까지 3,800,000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고 18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국내 화제성 역시 압도적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9월 3주차 TV-OTT 통합 조사 결과 드라마와 비드라마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5만 점에 가까운 점수라는 역대급 기록을 이뤄냈으며,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도 TV-OTT 통합 비드라마 1위(백종원), 2위(안성재), 3위(최강록) 등 상위권 순위를 싹쓸이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시작부터 요리 서바이벌의 새 장을 열었다. 파격적인 미션과 요리에 진심인 프로 셰프들의 전쟁 같은 키친을 담으며 반전 드라마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미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한 유명 요리사 ‘백수저’ 20인에 맞설 재야의 고수 ‘흑수저’가 되기 위한 1라운드 흑수저 결정전부터 파격적이었다. 흑수저와 백수저가 처음으로 맞붙으며 무협 소설처럼 진검승부를 벌인 2라운드 흑백대전, 팀장의 전략과 팀원간의 팀워크가 승패를 가르며 드라마보다 더한 드라마가 펼쳐진 3라운드 흑백팀전까지 그동안 요리 서바이벌에서 볼 수 없었던 박진감과 도파민이 폭발하는 요리 계급 전쟁이 펼쳐졌다.
명장면이 쏟아졌던 2라운드 흑백대전이 끝나고 지금껏 본 적 없는 스케일의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을 예고한 5회 엔딩, 프로 셰프들마저 혼란에 빠지게 만든 전쟁 같은 팀전의 생존자를 궁금하게 만든 6회 엔딩, 그리고 탈락 위기에 빠진 흑백셰프들 눈앞에 펼쳐진 패자부활전 편의점 미션이 예고된 7회 엔딩까지 빠져나올 수 없는 엔딩이 흡인력을 폭발시켰다. 현재 많은 시청자들은 편의점 미션의 룰 및 결과, 그리고 오는 10월 1일 공개될 미션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기대를 품으며 다가올 8회를 기다리고 있다.
정답이 없는 ‘맛’의 세계에서 ‘요리에 진심’인 프로 셰프들의 대결 구도는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계급을 넘어서야 하는 흑수저 셰프들과 계급을 증명해야 하는 백수저 셰프들의 물러설 수 없지만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있는 ‘맛’ 대결은 박진감 넘치면서도 품격 높은 서바이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각기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지만 ‘맛’에 있어서 최고의 정점에 있는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의 폭넓은 식견, 팽팽한 의견차를 좁혀가는 협의 과정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요리 서바이벌에 푹 빠지게 만들고 있는 중이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불꽃 튀는 전쟁 같았던 3라운드 흑백팀전이 끝나고 패자부활전 편의점 미션과 4라운드 더 극적인 미션인 TOP8 결정전이 예고되며 도파민을 폭발시키고 있다. 전반부에서 파격적인 미션을 진행하면서 셰프들이 진심을 다해 만드는 ‘맛’의 본질과 경험자의 다양한 시각차, 그로 인한 풍부한 미식의 경험을 느끼게 해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후반부에서 또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오는 10월 1일 8-10회가 공개된다. 이어 10월 8일 11-12회까지 매주 화요일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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