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한동훈 독대 요청, 광고하듯 하면 곤란…세련되게 했으면"
유혜은 기자 2024. 9. 27. 10:4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한 사실이 외부에 공개된 것에 대해 당 내부에서 "(독대를) 광고하듯이 해서는 곤란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독대는 조용히 만나는 것. 그런데 그것을 광고하듯이 해서는 곤란하다"라며 "참모들이 이런 것들을 거칠게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아닌 여당 대표와 대통령의 관계에는 여러 가지 프로토콜이 있고 비밀을 요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세련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독대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그릇이 큰 분이다. 지도부와 한 대표가 당선되고 난 직후 만찬을 한 적이 있는데 대통령이 여러 사람에게 한 대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말도 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사과 문제를 놓고 친윤계와 친한계 의견이 갈리는 것에 대한 질문에 성 의원은 "검찰 수사도 안 끝났고 발표도 안 됐는데 무슨 사과를 먼저 하느냐. 너무 앞선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 의원은 "모든 일에 순서가 있기 때문에 너무 앞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때가 되면 판단할 것"이라며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아직 결론이 안 나 있는 상태에서 그것을 예측해서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독대는 조용히 만나는 것. 그런데 그것을 광고하듯이 해서는 곤란하다"라며 "참모들이 이런 것들을 거칠게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아닌 여당 대표와 대통령의 관계에는 여러 가지 프로토콜이 있고 비밀을 요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세련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독대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그릇이 큰 분이다. 지도부와 한 대표가 당선되고 난 직후 만찬을 한 적이 있는데 대통령이 여러 사람에게 한 대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말도 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사과 문제를 놓고 친윤계와 친한계 의견이 갈리는 것에 대한 질문에 성 의원은 "검찰 수사도 안 끝났고 발표도 안 됐는데 무슨 사과를 먼저 하느냐. 너무 앞선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 의원은 "모든 일에 순서가 있기 때문에 너무 앞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때가 되면 판단할 것"이라며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아직 결론이 안 나 있는 상태에서 그것을 예측해서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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