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성소망센터, 국내외 프로라이프 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2024. 9.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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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성소망센터(대표 김정주)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진행되는 제4차 로잔대회에 참여해 국내외 프로라이프 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이봉화 상임대표를 비롯해 '성산생명윤리연구소' 홍순철교수와 '생명운동연합' 김길수 목사, '여성소망센터' 김정주 대표, '전국입양가족연대' 오창화 대표, '러브라이프' 이예진 간사, '아름다운피켓' 서윤화 목사, 사단법인 '프로라이프' 함수연 회장 등 국내 프로라이프 단체가 참여했으며, 해외 인사로는 싱가포르 'Safe Place' 제니퍼 헝 목사(Jennifer Heng), 'Life International' 일본 대표인 켄 코야마 목사(Ken Koyama), 'United 4 Africa' 설립자인 오콩고 샘슨 박사(Okongo Samson)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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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 통해 프로라이프 운동의 방향성과 방법 등 공유
국내외 프로라이프 관계자들이 제4차 로잔대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 여성소망센터 제공


포항 여성소망센터(대표 김정주)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진행되는 제4차 로잔대회에 참여해 국내외 프로라이프 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프로라이프(pro-life)란 낙태 합법화와 선택적 낙태에 반대하는 운동으로 생명옹호를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이봉화 상임대표를 비롯해 '성산생명윤리연구소' 홍순철교수와 '생명운동연합' 김길수 목사, '여성소망센터' 김정주 대표, '전국입양가족연대' 오창화 대표, '러브라이프' 이예진 간사, '아름다운피켓' 서윤화 목사, 사단법인 '프로라이프' 함수연 회장 등 국내 프로라이프 단체가 참여했으며, 해외 인사로는 싱가포르 'Safe Place' 제니퍼 헝 목사(Jennifer Heng), 'Life International' 일본 대표인 켄 코야마 목사(Ken Koyama), 'United 4 Africa' 설립자인 오콩고 샘슨 박사(Okongo Samson)가 함께 했다.

이들은 태아생명을 존중하는 프로라이프 운동이 각 나라와 단체에서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공유했다.

전국입양가족연대 오창화 대표(가운데)가 한국의 낙태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항 여성소망센터 제공


제니퍼 헝 목사는 두 번의 낙태 경험 끝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뒤 위기 임신여성을 돕는 센터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다.

제니퍼 헝 목사는 "목회자들이 먼저 태아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각 교회 성도들에게 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그 이후에 프로라이프를 지지하는 목회자들이 점차 늘어나 현재 싱가포르 600여 개의 교회가 태아 생명을 보호하는 선언문을 공유하고 있다"며 긴 안목을 갖고 생명교육을 우선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조언했다.

켄 코야마 목사는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을 가르칠 때 결혼과 가정에 대해, 태아 생명의 소중함과 낙태의 죄성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며 "졸업생들이 각 교회에서 사역할 때 생명 보호를 강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콩고 목사는 "어느 나라나 기독교 종파 내에서 태아 생명 보호에 대한 무관심을 경험할 수 있다"며 "먼저 이 사역에 대해 사명을 받은 소수의 사람들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과 또한 잉태된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성경의 기초적 가치임을 가르치는 것으로부터 생명사역이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태아생명을 존중하는 프로라이프 운동이 각국에서 그리고 각 단체에서 어떤 노력으로 사역하고 있는지를 나누었다. 포항 여성소망센터 제공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김정주 대표는 "이번 모임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소망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미혼모 여성들을 돕기 위해 활동을 시작해 2012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됐으며, 미혼모의 안전한 출산 및 자립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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