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밖 ‘사용 후 핵연료’ 중간저장시설에 첫 반입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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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 부지 밖 중간저장시설에 '사용 후 핵연료'를 처음으로 반입이 이뤄졌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오늘 혼슈 북부 아오모리현 무쓰시에 있는 일본 유일의 중간저장시설에 도쿄전력 가시와자키카리와(柏崎刈羽) 원전에서 나온 사용 후 핵연료 약 12t이 반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중간저장시설은 원전 밖에서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보관하는 시설로, 사용 후 핵연료의 재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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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 부지 밖 중간저장시설에 ‘사용 후 핵연료’를 처음으로 반입이 이뤄졌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오늘 혼슈 북부 아오모리현 무쓰시에 있는 일본 유일의 중간저장시설에 도쿄전력 가시와자키카리와(柏崎刈羽) 원전에서 나온 사용 후 핵연료 약 12t이 반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반입된 사용 후 핵연료는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4호기 저장용 풀에 보관돼 있던 것으로, 금속제 전용 용기(캐스크) 1기에 넣어 운송됐습니다.
중간저장시설 운영업체인 리사이클연료저장(RFS)은 2026년도까지 총 96t을 반입할 계획입니다. 이 시설은 최대 5천t을 보관할 수 있으며 지자체 등과의 협정상 최대 저장 기간은 50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에 중간저장시설이 운영에 들어가면서 원전 부지 내 냉각 풀 용량 부족에 따른 문제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각각의 원전 부지에 사용 후 핵연료를 임시 보관해 왔으며, 일부 원전 냉각 풀은 용량 한도의 90%를 눈앞에 둔 상황입니다.
다만 중간저장시설은 원전 밖에서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보관하는 시설로, 사용 후 핵연료의 재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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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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