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상훈 “금투세 폐지 안 된다면 유예라도 해야…민주당 결단해 달라”

이윤우 2024. 9. 27.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폐지가 안 된다면 유예라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오늘(27일)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국민의힘은 확고하게 (금투세를) 폐지하자는 입장이고, 최근 민주당은 그대로 시행을 해야 된다는 주장에서 유예라도 하자는 그런 입장으로 조금 선회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폐지가 안 된다면 유예라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오늘(27일)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국민의힘은 확고하게 (금투세를) 폐지하자는 입장이고, 최근 민주당은 그대로 시행을 해야 된다는 주장에서 유예라도 하자는 그런 입장으로 조금 선회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의 수요 기반이 굉장히 취약하다”며 “금투세를 폐지함으로써 국내 주식시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상징적인 시그널을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제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오늘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1400만 주식 투자자들의 최대 숙원인 금투세에 대한 당론 결정 시기를 놓고 오락가락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10월 16일 재보선이 끝나고 금투세 당론을 결정하겠다는 어느 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합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글로벌 기업이나 투자자들이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겠냐”며 “재·보궐 선거와 금투세가 무슨 관련이 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소위 개딸들마저도 반발하고 있는 오락가락 갈지자 행보를 중단하고 즉각적 금투세에 전면 폐지를 결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윤우 기자 (y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