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25 생생 국가유산 사업' 선정...사업비 5000만원 확보

임승제 2024. 9. 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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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생생 국가유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국가 유산에 내재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가 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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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월 매주 진행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산청군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생생 국가유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국가 유산에 내재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가 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화야 놀자-화도화(花桃花)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2024 생생국가유산'에 선정된 '목화야 놀자' 행사 전경. [사진=경상남도 산청군]

사업은 단성면 목면시배 유적지와 신안면 도천서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목화(花桃花)이야기', '문익점 생생로드', '같이가요 탄소중립실천 함께해요 목화밭플로깅'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국가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많은 관람객이 국가 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문화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상남도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자산과 문화유산을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가 유산의 체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가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산청=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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