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대상 학용품 나눔

장학금 800만 원·학용품 꾸러미 대한적십자사 전달

공항철도 사내 봉사단체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이 학용품 꾸러미와 장학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항철도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공항철도(주)는 사내 봉사단체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이 학용품 꾸러미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 5월에 설립한 '공항철도 사회봉사단' 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운영하고 있으며 △헌혈봉사 △치매노인 생필품 전달 △온기편지 나눔 △유기견보호소 봉사 등 매년 직원 재능기부와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원 24명은 26일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인천시 서구 소재)에 모여 400만원 상당의 학용품 꾸러미를 140개를 만든 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학용품 꾸러미는 10월 한 달 동안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공항철도는 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에서 장학금 400만원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앞으로도 장학금 기부와 헌혈봉사 등의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