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지역비하 발언 전북도 2급 간부 재심서도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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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한 의혹과 지역 비하 발언을 해 감사를 받은 전북도청 소속의 2급 간부 공무원에게 최종적으로 '중징계'가 내려졌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갑질 논란을 받고 지역 비하 발언을 한 천모 실장(2급)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청 관계자는 "갑질과 지역 비하 발언을 그대로 인정한 것"이라며 "당초 처분이 무겁다는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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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한 의혹과 지역 비하 발언을 해 감사를 받은 전북도청 소속의 2급 간부 공무원에게 최종적으로 '중징계'가 내려졌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갑질 논란을 받고 지역 비하 발언을 한 천모 실장(2급)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천 실장은 부하 직원에게 폭언을 하고 일방적으로 업무를 지시한 의혹을 받았다.
또 갑질 의혹이 일자 "전북이 왜 제일 못사는 도인지 이제 알겠다. 진정성! 일 좀 해라! 염치없이 거저 가지려 그만 좀 하고!"라며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개인 SNS에 올렸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6일 천 실장에게 한 차례 중징계를 내렸던 감사위가 천 실장의 재심의 요구를 기각한 것이다. 이번 재심 결정은 인사위원회로 넘겨져 구체적인 징계가 결정된다.
앞서 천 실장은 지난 5월 갑질 의혹이 일자 사직서를 냈으나 일주일 만에 사직서를 철회했다.
전북도청 관계자는 "갑질과 지역 비하 발언을 그대로 인정한 것"이라며 "당초 처분이 무겁다는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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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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