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엔트리 시장도 존재감…"E클래스·C클래스 인기"

유희석 기자 2024. 9.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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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 수입차 엔트리급(처음으로 구입하기 좋은 차량) 시장에서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준대형 세단 E-클래스나 중형 C-클래스 등의 모델은 국내 고객의 취향과 니즈에 적합한 기능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클래스는 자타 공인의 국내 수입차 스테디셀링 모델이다.

올해 1월에 출시한 11세대 E-클래스는 모두 6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지난달 수입차 브랜드 단일 모델 판매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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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클래스 중 'E 200 아방가르드' 모델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24.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 수입차 엔트리급(처음으로 구입하기 좋은 차량) 시장에서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준대형 세단 E-클래스나 중형 C-클래스 등의 모델은 국내 고객의 취향과 니즈에 적합한 기능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E-클래스의 입문 모델인 'E 200 아방가르드'는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한 높은 접근성 및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워 지난 5월 고객 인도를 시작하자마자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E 200 아방가르드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판매 톱5에 올랐으며, 5~8월 넉 달간 총 2965대가 판매됐다.

E-클래스는 자타 공인의 국내 수입차 스테디셀링 모델이다. 지난 2016년 선보인 10세대 모델은 국내 출시 이후 8년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올해 1월에 출시한 11세대 E-클래스는 모두 6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지난달 수입차 브랜드 단일 모델 판매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후 누적 판매 대수는 1만3000대에 육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C 200 아방가르드'.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24.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클래스에서는 지난 6월 엔트리 트림인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이 추가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은 시장조사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 기준, 지난 8월까지 총 560대가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C-클래스는 스포티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이 때문에 2022년 처음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 톱10에 오를 정도로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했다.

벤츠 관계자는 "C-클래스는 1982년 전신인 190 모델을 선보인 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050만대 이상 팔렸을 정도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모델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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