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란민 40만명 육박… 레바논 "현재 전면전 발발 수준"

김인영 기자 2024. 9. 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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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피란민이 40만명에 육박해 현재 전면전 발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자국 상황에 대해 "민간인, 무고한 국민, 여성과 아이들이 무차별적으로 공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비아드 장관은 이스라엘의 군사 행위로 인한 피란민이 40만명에 육박하고 최대 50만명까지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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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피란민이 40만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레바논 피란민들이 레바논-시리아 국경을 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 /사진=로이터
레바논 피란민이 40만명에 육박해 현재 전면전 발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자국 상황에 대해 "민간인, 무고한 국민, 여성과 아이들이 무차별적으로 공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비아드 장관은 이스라엘의 군사 행위로 인한 피란민이 40만명에 육박하고 최대 50만명까지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과 프랑스가 제안한 휴전안을 자국은 지지한다며 "불행히도 단 하나의 당사자만 빼고 모두가 외교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과 프랑스는 지난 25일 '21일'(3주) 휴전안을 제시했다. 유럽연합(EU)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국가도 해당 휴전안에 찬성하며 공동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스라엘은 휴전안 수용을 일축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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