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얼굴 없는 천사 축제' 10월 3∼5일 열려

김동철 2024. 9. 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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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제14회 얼굴 없는 천사 축제'를 10월 3∼5일 노송동 천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축제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노송동주민센터에 24년간 해마다 수천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하는 '얼굴 없는 천사'를 기리기 위해 주민들이 마련한 행사다.

노동식 축제위원장은 "얼굴 없는 천사는 전주를 나눔의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며 "축제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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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 축제 포스터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제14회 얼굴 없는 천사 축제'를 10월 3∼5일 노송동 천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축제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노송동주민센터에 24년간 해마다 수천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하는 '얼굴 없는 천사'를 기리기 위해 주민들이 마련한 행사다.

얼굴 없는 천사를 주제로 한 글·그림 공모전, 청소년 한마당 공연, 천사 저금통 분양, 7개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문화공연, 농악놀이 한마당 등이 준비됐다.

노동식 축제위원장은 "얼굴 없는 천사는 전주를 나눔의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며 "축제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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