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현 혁신당 영광군수 후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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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26일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를 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어 "민주당은 당헌·당규를 토대로 절차를 준수해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를 공천했지만 장현 후보는 민주당이 자신을 강제로 사퇴시킨 것처럼 주장하며 발언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언론에 당내 경선 과정에 불공정이 있었다고 문제가 있는 것처럼 발언하면서 민주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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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26일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를 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 경선 참여의사를 밝혔던 장 후보가 민주당이 자신을 강제 탈당시킨 것처럼 발언한 부문을 문제삼은 것이다.
최정운 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은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장현 후보는 민주당 경선 후보자 등록도 하지 않았다"며 "후보 등록 마감 5분 전 당헌당규에도 없는 경선배제 요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한 후 지난 3일 본인의 의지로 탈당계를 제출해 당을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당헌·당규를 토대로 절차를 준수해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를 공천했지만 장현 후보는 민주당이 자신을 강제로 사퇴시킨 것처럼 주장하며 발언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언론에 당내 경선 과정에 불공정이 있었다고 문제가 있는 것처럼 발언하면서 민주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 또는 정당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은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대표적인 위법행위다"며 "민주당의 명예를 훼손한 장현 후보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경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전남경찰청에 장현 후보의 명예훼손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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