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마이크에 쏠린 시선, 오늘(27일) 50분 공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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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어도어 대표직 복귀를 두고 갈등 중인 민희진 전 대표가 오늘(27일) 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는 27일 오후 9시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에 참여한다.
하이브는 감사 과정에서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찬탈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 그를 대표직에서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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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직 복귀를 두고 갈등 중인 민희진 전 대표가 오늘(27일) 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는 27일 오후 9시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에 참여한다.
강연 주제는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로 오후 9시부터 약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SM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부터 그룹 뉴진스 제작한 과정 등을 얘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 어도어 사태와 관련한 이야기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이브는 감사 과정에서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찬탈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 그를 대표직에서 해임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자, 어도어는 민 전 대표가 향후 5년 동안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전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절충안을 제안했다. 5년은 뉴진스와 어도어의 남은 전속계약 기간이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대표로 복귀시켜 달라며 어도어의 절충안을 공개 거부했다.
양측의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도 현대카드 측은 행사 라인업을 변경하지 않았다. 민희진 전 대표의 강연 시간은 50분여로 타 연사들의 연설 시간 보다 두 배를 더 배정 받았다. 평소 거침없는 발언을 보여 준 민희진 전 대표가 이날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K팝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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