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여가부 장관 인선 착수...전주혜 등 검토

대통령실이 7개월째 공석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선에 착수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조건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만큼 여가부장관이 인선이 걸림돌이 돼선 안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관계자도 여가부 장관 인선 작업에 들어간 게 맞다며,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을 후보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사검증 작업을 거친 뒤 윤석열 대통령이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 조만간 국회에서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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