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은 ‘도안 시대’··· 청약자 90% 집중, 입주 임박 단지까지 관심
실제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전에는 9개 단지, 일반공급 6,372가구에 3만 3,574명이 접수돼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도안신도시에는 2개 단지, 일반공급 2,346가구가 공급됐는데 3만 679명이 접수해 평균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 청약자의 약 91.4%가 도안신도시에 몰린 것이다.
도안 외 지역과 비교해보면, 청약자수는 약 10배, 경쟁률(0.7대 1)은 약 18배 차이다.
도안에 공급된 단지를 살펴보면, 유성구 용계동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이 2만 3,609명 접수돼 평균 29.6대 1을 기록했고,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7,070명이 접수해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둔산동과 더불어 대전 부동산시장의 양강 체제를 구축 중인 도안신도시는 개발호재와 편리한 정주여건을 갖춘 대전 대표 주거 중심지다. 현재도 다양한 개발이 진행 중이고 향후의 추가적인 개발까지 계획 중에 있어 미래가치라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로 볼 때 대전의 대규모 신도시로 거듭나게 될 도안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도안신도시가 위치한 유성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최근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대전 유성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11건으로 2021년 5월 이후 약 3년여만의 최고치이며, 전월(336건) 대비 22.7%, 전년 동기(307건) 대비 33.9%가 상승했다.
이처럼 도안신도시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9월 입주를 시작하는 ‘더샵 도안트위넌스’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21년 분양 당시 3일 만에 모든 호실이 완판된 바 있으며, 올해 분양해 약 2.3만명의 청약자가 몰린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과도 가까이 자리해 있다.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대전 도안신도시 최중심인 용계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7층, 2개동, 전용 84㎡, 총 308실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도안신도시 내 희소형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입주 지정기간은 9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지난 8월 10, 11일 진행한 사전점검에서도 우수한 시공 품질 등 세심한 부분들까지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내달 첫 삽을 뜨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8년 개통 목표)의 목원대역(가칭)이 바로 앞에 조성 예정으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또한 흥도초와 용계역(예정) 앞에 조성될 초등학교(예정)를 도보로 갈 수 있고, 대전도안중·고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주변으로 홈플러스, CGV, 롯데마트, 목원대 상권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도안 갑천생태호수공원(2025년 3월 예정), 도안문화공원, 진잠천 수변공원, 옥녀봉체육공원, 덜레기근린공원, 도안숲공원 등 풍성한 녹지 공간을 통한 주거쾌적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더샵 특유의 상품 완성도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우선 모든 세대 전 실(4대)에 시스템에어컨을 무상 제공해 입주민들의 부담은 줄이고 편의성은 한층 높였다. 또한 단지 내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고 세대당 1.45대의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을 자동제어할 수 있으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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