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호주 장관급 전략경제대화 재개…2017년 이후 7년만

정은지 특파원 2024. 9. 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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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호주가 전략경제대화를 재개했다.

27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정산제 중국 발개위 주임과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전일 베이징에서 중국-호주 제4차 전략경제대화를 재개했다.

발개위는 "중국과 호주 간 교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측 장관급 전략 경제 대화 및 소통 메커니즘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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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제 발개위 주임-짐 차머스 재무장관 주재
리창 중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캔버라 의회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협정서 서명식 중 악수를 하고 있다. 2024.06.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과 호주가 전략경제대화를 재개했다. 2017년 관련 회의가 마지막으로 열린 이후 7년만으로 지난 6월 리창 총리가 호주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모양새다.

27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정산제 중국 발개위 주임과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전일 베이징에서 중국-호주 제4차 전략경제대화를 재개했다.

발개위는 "중국과 호주 간 교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측 장관급 전략 경제 대화 및 소통 메커니즘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7일 중국 발개위와 호주 재무부는 캔버라에서 '중-호주 전략경제대화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중국과 호주가 마지막 전략대화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17년이다. 이후 중국은 2021년 호주와의 전략경제대화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이는 호주 당국이 미국 주도의 쿼드 가입 등을 포함해 대중국 견제 수위를 높인 데 따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6월 리창 총리가 호주를 방문하면서 관계 개선 분위기가 조성됐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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