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태, 전노민, 길건 등 서울 성북구 어르신에게 나눔 봉사 행사
하경헌 기자 2024. 9. 27. 10:11
그룹 거리의 시인 출신 노현태, 배우 전노민과 가수 길건, 곽동현 등 여러 연예인들이 따뜻한 나눔 행사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26일 서울 성북구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과 함께 성북구청 옆 바람마당에서 열린 ‘60계 치킨 나눔 봉사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치킨과 음료, 간식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기획됐으며, 재능기부 공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노현태, 전노민, 길건, 곽동현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김경민, 한태현, 최지욱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어르신은 “매년 재단에서 가족보다 먼저 챙겨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단 치어리더들이 등장했고, 행사는 모두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은 삼선·장위실버복지센터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의 명예이사장인 배우 정보석은 “어르신들께 더 많은 문화 복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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