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27일 뉴욕서 외교장관회담…북핵·우크라전 논의 주목

조준형 2024. 9. 27.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한다고 미 국무부가 26일 밝혔다.

국무부가 이날 공개한 장관 일정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27일 오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왕이 부장과 만난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대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돕는 중국의 대러시아 물자 수출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링컨-왕이, 유엔총회 계기에 회담
7월 라오스에서 만난 블링컨(좌)과 왕이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한다고 미 국무부가 26일 밝혔다.

국무부가 이날 공개한 장관 일정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27일 오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왕이 부장과 만난다.

두 사람은 미중 양자관계 현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전쟁과 중동의 긴장 고조 상황,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남중국해 해상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간 갈등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대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돕는 중국의 대러시아 물자 수출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북한의 최근 고농축우라늄(HEU) 제조 시설 공개 등 도발적 행보 속에 11월 미국 대선을 전후로 한 북한의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